
최수잔 수필가(둘째줄 오른쪽 여덟번째)의 출판기념회 참석자들.
최수잔(두란노문학회장) 수필가의 첫 작품집 ‘자연의 속삭임’ 출판기념회가 지난 24일 실버스프링 소재 레저월드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최수잔 회장은 “아름다움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어지는 것임을 수필을 쓰면서 배웠다. 자연과 동물 또 사람을 유심히 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움이 속삭이며 다가온다”라며 “글을 통한 소소하고 진솔한 속삭임이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조금이라도 전해진다면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규용 교수(메릴랜드대)는 “이 수필집에는 오랜 세월 동안 발효되어온 작가의 사색의 결과물이 5개 챕터, 61편의 글이 표지그림처럼 아름다운 지혜의 화원과 같은 모습으로 펼져져 있다”고 평했다.
김영기 워싱턴문인회장과 박숙자 소설가, 최윤환 목사도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최 작가의 작품집 출간을 축하했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란노 문학회 배명언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김미정 부회장의 ‘여는 시’(사랑의 비밀)로 시작돼 작품낭송(경 케렛, 손인자, 홍명순), 두란노문학회 회원들의 ‘즐거운 나의 집’ 합창, 축하 케익케팅 등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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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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