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포럼(회장 이영묵)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근촌 백관수 선생을 조명하는 특강을 마련한다.
오는 10일(목) 오전 11시 설악가든 회의실에서 열릴 특강은 ‘내가 만난 잊지 못할 사람’ 일곱번째 시리즈로 마련됐으며 백관수 선생의 차남인 백순 박사가 강사로 나서 아버지에 대한 비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북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인 백관수 선생은 1919년 2.8 독립선언을 이끈 11인의 대표 중 한 명으로 6.25 때 납북됐다. 백관수 선생은 당시 일본 심장부 도쿄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이며 평론가이기도 한 백 박사는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경제 대학원을 거쳐 오하이오대와 웨스트 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취득 후 연방노동부 선임학자로 28년간 근무했다. 부친이 2.8 독립선언 후 도쿄 감옥에 투옥돼 있었을 때 지은 한시 71편을 모아 엮은 ‘동유록’(2019)을 펴내기도 했다.
회비는 30달러(점심 포함).
문의 yl2218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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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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