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클리닉<사진=아마존 홈페이지 캡쳐>
아마존이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아마존 클리닉(Amazon Clinic)’을 1일 미 전역에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아마존 클리닉’을 통해 의사의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 클리닉’은 의사와 환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아마존이 원격의료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지는 않고, 원격의료 제공 파트너와 환자를 연결시켜 준다.
아마존 클리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웹사이트(clinic.amazon.com)에서 자신이 치료 받길 원하는 항목을 누르고 거주하는 주를 클릭하면 된다. 동영상 진료는 70달러 내외, 메시지 기반 채팅은 35달러 내외이다. 기다리는 시간은 보통 1시간 내외이다. 미리 예약도 할 필요가 없고 보험도 필요하지 않다.
원격의료 서비스는 위 역류, 감기, 코로나 19, 통풍, 눈 충혈, 축농증, 알레르기, 여드름, 탈모, 편두통, 감기, 코로나 19, 천식, 노후방지 피부 관리, 무좀, 갑상선 기능 부진 등의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는 의사를 선택해 자신의 상태에 대한 의사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된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한인 김 모 씨는 “닥터스 오피스(Doctor’s Office)가 문을 닫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 또는 주일에 아픈 경우가 많은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7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면서 “사실, 병원을 가는 이유는 약 처방을 받기 위해서 인데 의사와 원격으로 연락하고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처방전은 아마존 자체 온라인 약국을 포함해 모든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
아마존 클리닉 관계자는 “의료 제공업자의 퀄리티와 내부 운영을 조사해 의료 제공 그룹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50개 주 전체에 걸쳐 의료 제공자가 적시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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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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