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과 관련, 미군에게 북한의 실체에 대한 교육을 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상황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주한미군 교육 문제는 주한미군에 물어봐야할 사안"이라면서도 "일반적으로 대부분 장병들이 북한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킹 이병 문제는 조사 중이며, 앞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이 적국이라는 것을 주한미군이 인지하고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북한 입국과 관련해서는 분명한 이해가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주한미군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2023~2027 사이버 인력 충원 방안을 발표했다.
북한의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확보 방안을 묻는 질문에 당국자는 "한국과 필요한 조치를 함께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이 과정에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언급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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