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스윙스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씨티 시더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쇼미더머니 3’는 기존의 크루대결이 아닌 4팀의 ‘팀 대결’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며 한층 뜨거운 힙합 열기를 몰고 올 예정으로 7월 3일 첫 방송된다. /사진=스타뉴스
래퍼 스윙스가 사생활 침해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스윙스는 19일(한국시간 기준) "요즘 내가 어딜 가도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헬스클럽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방금도 한 친구 경찰분들이 데리고 갔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친구들 중 미안해하지도 않고 되레 또 그럴 것 같은 인상까지 주는 애들도 있더라고. 그래서 신경 쓰여서 먼저 얘기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윙스는 "그러지 말아줘. 미리 나를 위해 글을 쓰는 거야. 나와 내 사람들을 보호해야 해서. 나도 정말 바쁘고 일상이 너무 빡세서 가끔은 신이 좀 나타나 줬으면 하는 남들과 다를 게 없는 보통 인간이야"라며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좀 고르게 해줘. 내 사람들도 안 무서워하게 해 줘"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근데 어두운 데에서 무단 침입해서 나를 형이라고 부르고 이런 건 좀 두렵잖아 솔직히. 법은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그대들을 보호하지만 난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조차 눈에 불을 켜고 긴장하며 지내야 하잖아. 부탁한다 정말로. 얘들아, 밤에 그러면 상대방은 헐크라도 정말 별로야. 잘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스윙스는 올해 초 인디고 뮤직, 저스트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의 지주 회사인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AP 알케미에는 래퍼 기리보이, 블랙넛 등이 소속돼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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