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LA 한인축제가 올해 50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시의회 사무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LA 시의회는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이 상정한 LA 한인축제 홍보 기금 지원안을 통과시켰다. LA 한인축제 거리 홍보 배너 설치에 필요한 8,465달러12센트를 10지구 지역개발 기금에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LA 한인축제재단(이사장 배무한)은 한인타운 내 30곳에 1쌍씩 총 60개의 홍보 배너를 설치했는데 이 비용을 10지구 사무실에서 부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0지구 사무실은 LA시 납부 비용도 지원했다. 축제재단에 따르면 한인타운 한복판 도로를 막고 개최하는 나흘간의 대규모 행사를 위해 시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들이 있는데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 사무실이 이 비용의 절반인 8만 달러 정도를 부담해 준 것이다.
축제재단은 이밖에도 10지구 사무실이 축제 기간 동안 기념촬영 부스를 마련해 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LA한인축제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 LA)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관람 및 방문객이 몰릴 전망인 만큼 안전망도 강화될 전망이다. 또 하이라이트인 제50주년 ‘코리안 퍼레이드’는 14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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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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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축제하면 돈이 많이 남을건데 그돈은 어디에 쓰이나? 아시는분 댓글 달아주세요
대표적인 상징 캠페인도 없는 낡아빠진 행사들 매년 그 나물에 그반찬, 이젠 식상했다. 아이디어 빵빵한 한류를 더욱 빛낼 젊은이사들로 전원 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