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K(써드 컬처 키즈)를 위한 미국식 서머캠프
( Momo Camp in Korea 2024) (www.momocamp.org)
써드 컬처 키즈Third Culture Kids(줄여서 TCK)라는 단어가 최근 들어 자주 보인다. 부모와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아이들을 이르는 말이다. TCK는 문화적 정체성이나 국적에 대한 소속감이 강하지 않아서 코스모폴리탄으로 자라면서도 내면에는 자신의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역시 전세계에 퍼져 사는 교민들이 많아지면서 한국계 후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이들에 대한 정체성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게 하려고 한국 여행을 계획하거나, 한국에 있는 친척 집에 방문하는 방법을 찾기도 하는데 친척들과 일정을 맞추기도 어렵고, 외국에 있으면서 아이들이 한국을 제대로 알 수 있게 여행 일정을 직접 짜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모캠프MoMo camp’는 한국계 미국인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색다른 컨셉트로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식 서머캠프다. 전세계에 거주하는 10세 전후의 한국계 아이들이 한 달 동안 합숙하면서 전통적 캠프 활동과 한국만의 특별한 문화체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모모 캠프라는 이름도 한국어로 ‘모두 모이다(Modu Moida, Everyone gathers)’를 줄여서 ‘모모MoMo’로 만든 만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호쿠케아캠프를 운영한 백재욱Sam Paik 대표는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다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또 부모와 떨어진 상태에서 다양한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서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Camp Hokukea 2019)
“지난 5년간 호쿠케아캠프를 운영하면서 영어캠프를 찾은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에 잘 융화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종종 봐왔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진행하는 캠프를 통해서 한국계 다른 문화권 아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정체성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자신감과 독립성을 키워 성장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캠프를 기획했습니다.”
모모캠프는 미국 캠프협회(America Camp Association) 기준을 준수하고, 모든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최고 수준의 행정진과 교사 등이 HIT Framework에 따라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여가활동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취미와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모모캠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2024년 여름 세션 신청은 www.momocam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ochure Link:
https://simplebooklet.com/2024momocampbrochure
Website Link:
http://momocamp.orgEmail:
메일보내기[Exploring Korean Culture](MOMO CAMP) US-Style Summer Camp In Korea Offers Fun, Friendship, and Growth for Third-Culture Kids[Exploring Korean Culture] (MOMO CAMP) Can Learning About Korea Be Life-Changing? This Culture Camp Founder Thinks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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