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학생들이 삼일절 행사에서 독립의 의미를 배우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영숙)가 105주년 3・1절을 행사를 개최했다.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독립의 의미를 돌아보고, 협동, 단결, 애국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로는 역사문화 퀴즈대회, 태극기 만들기, 애국가 쓰기 및 부르기, 유관순 복장을 한 독립열사의 교실 방문 및 독립선언문 낭독 등의 활동이 전교적으로 펼쳐졌다.
학생들은 역사문화퀴즈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의 문제를 풀며 한국에 대해 배웠다.
한편 각 교실에서는 3・1운동가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며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의 오늘이 있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돌아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국가 상징과 그 의미에 대해 배우는가 하면, 학생들은 손수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으며, 반 전체 학생들이 하나로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기도 했다.
3학년 이상의 학급에서는 대상으로는 유관순 열사로 분장한 독립운동가가 교실을 방문하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학생들과 함께 만세를 부르며 그 날의 뜨거웠던 열기와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실리콘밸리한국학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로 지역 사회의 한국어 및 전통문화 교육과 올바른 시민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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