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모교 한양대에서 A&E 파운데이션 이끌며
▶ 장학사업 등 나눔 실천
▶“2세들에 교훈과 모범”

이용기 A&E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이기정 총장, 이용기 이사장, 부인 이정옥 여사.
이용기 A&E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교인 한양대학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는 18일 한양대학교 강당에서 김종량 이사장과 이기정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정세균 전 총리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갖고 이용기 A&E 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양대학교는 “이용기 동문(전기공학ㆍ67학번)은 트루에어사를 미국 에어컨 부품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매년 2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수술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왔다”며 “이같은 실천은 한양대 건학 이념인 ‘사랑의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 이사장과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정세균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자랑스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이 용기 회장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2세들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기 회장은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LA 코리안타운 라이온스 클럽(구 올림픽라이온스 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LA 한인사회의 올드타이머 리더다. 최근에는 LA 코리아타운 라이온스 장학위원장을 맡아 능력있는 대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세계 한인의 날에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했다. 지난 2020년에는 에어컨 부품업체인 트루에어사를 3억6,000만 달러에 매각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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