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에서 차량 절도를 시도하던 노숙자가 이를 목격한 사람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는데, 노숙자를 숨지게 한 용의자의 신원이 올해 19세의 USC 학생으로 밝혀졌다.
18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는 이반 갈레고스라는 이름의 학생으로, 그는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LA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7일 저녁 8시15분께 USC 캠퍼스 인근의 ‘그릭’ 학생클럽 숙소가 있는 700블럭 웨스트 28가 부근에서 발생했다. 이 곳에서 갈레고스가 차량 절도를 시도하던 30대 남성 노숙자와 맞닥뜨렸고 싸움으로 번졌는데, 갈레고스가 흉기를 휘두르다가 이 노숙자를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갈레고스는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했다.
갈레고스는 차량 절도를 시도하던 노숙 남성이 ‘총기가 있다’고 위협해 흉기를 꺼내 대응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의 부모는 그가 평소 ‘좋은 아이’였다고 주장했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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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100% 노숙자 잘못임. 볼것도 없음. USC 피게오라 길.... 밑에서 올라오는 홈리스 범죄자들 관리 안하는 견찰들... 게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