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자산운용사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 총 자산, 금 펀드 앞질러
![[트럼프 재집권]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지속…한때 7만7천 달러선 첫 돌파 [트럼프 재집권]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지속…한때 7만7천 달러선 첫 돌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11/08/20241108122317671.jpg)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27[로이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6시 7분(서부 시간 오전 3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9% 오른 7만6천47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사상 처음 7만7천 달러선을 넘어서며 7만7천300달러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선 이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 7만5천 달러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만에 경신했다.
지난 7일에는 7만6천달러선에 오른 데 이어 이날에는 최고점을 7만7천 달러선 위로 올리며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전 공약한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자금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는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의 총 자산 규모는 지난 7일 기준 343억 달러를 기록하며, 블랙록의 금 ETF인 IAU의 33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월 거래 이후 27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하루에만 총 11억 달러가 유입됐다. 세계 최대 금 펀드는 미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운용하는 SPDR로 총 770억 달러에 이른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2천961달러)은 3.19% 올라 3천 달러선 탈환을 눈앞에 뒀고 솔라나는 2.45% 상승한 198달러를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7.50% 올라 0.20달러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