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부 “한국, 헌법 절차 평화적 준수…민주적 회복력 보여줘”
▶ 국방부 “한미 동맹 굳건…한국과 협력해 더 많은 진전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12.27
미국 정부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와 관련,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된 것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우리는 지난 수년간 많은 성과를 거둔 한미 동맹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방부도 연합뉴스에 "우리는 한국, 한국 국민, 민주적 절차 및 법치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한미동맹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굳건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는 "최근 몇년간 한미 동맹은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협력해 더 많은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중대 우려(grave concern)'라는 표현을 사용한 공식 입장을 내고 이를 비판했으며 이후에는 민주주의와 헌법 절차에 따른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이를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 24일에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의 방미 계기에 한국의 계엄·탄핵소추 사태로 연기됐던 양국간 주요 외교·안보 일정을 한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 완전히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한 권한대행도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미간 외교·안보 협의가 다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 나온다.
나아가 미국의 정권교체기에 한국의 국정 리더십 부재가 계속되고 정치적 혼란도 심화하면서 한미 동맹 관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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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탄핵때와 같이 음모론적 거짖말이 너무많다. 대통령의 정당한 권리행사는 내란이 아니다. 정권 탈취나 또는 연장하기 위해서한 것이 아니고 반 국가적 야당 횡포에 국가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한 것이니 반란도 아니다. 야간통행금지도 없었으며 적법하게 해제된것이다.정권 초기부터 탄핵을 노리고 국정을 어지럽힌 야당이 원인을 제공 했다.
다른것을 몰라도 우리의 혈맹인 미군을 공격하여 북한 소행으로 조작 하여 전쟁을 하려 했다는 내용을 처음에는 오바라고 하였는데, 미국대사 하고 하원의원이 인터뷰 하는것으로 보고 충격. 윤석열을 아직 지지하는 족속은 다들 반미주의자 들이다.
비밀리에 쿠데타를 하기위해 군사들을 움직이자 즉각 미군이 감지하고 주로 북한 상공에서 정찰하던 AWACS 가 남한으로 움직이고 고도도 만피트 이상에서 며천피트로 낮춰서 날았다. 이는 미군이 윤석열이한테 보냈던 경고. 우리가 너희들 군대 움직임을 다 보고 있다고. 그리고 윤석열이한테 직통 전화를 넣었는데 윤석열이가 씹었지. ㅎㅎㅎ
미국보소, 한국은 이제 90년대 일본이 아닙니다. 한국이 미국말 듣지않으면 '제2의 에치스라인긋는다'는 말이 한때 유행했습이다만 작금의 한국, 그때와 완전달라요. 미국없으면 중국 또는 러시아로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막강한 망한동해와 가짜위안부, 예수팔이 악마선동자. 진리똥걸레휘날려, 무위도식 혈세빨이 어용정치작자등등- 에치슨라인 그냥 계속 숨겨두세요!
이게 미쿡 정부의.암호메시지다... 이넘도 탄핵시켜라..고 민조옷땅한테 지령을 내리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