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어바인 시장 후보 측 민사 소송 제기, 6일 심리
▶ 어바인시 웹사이트 시의원 후보 4명 변동사항 없어
▶ 태미 김 후보측 “정치적인 동기로 내용 오도” 주장
[속보] 어바인 제5지구 보궐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후보의 거주지 논란(본보 1월 28일자 A13면 참조)이 제기된 가운데 전 어바인 시장 후보였던 론 스콜레스당 측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해 이 문제가 법원에서 오는 6일(목)다루어질 예정이다.
‘OC인디펜던트’와 ‘더리버럴 OC 닷컴’ 등 여러 매체에 의하면 태미 김 후보는 최근 전 어바인 시장 후보 론 스콜레스당 측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벨 맥앤드루스&힐태크 LLC’ 법률 회사로부터 소송장을 받았다.
이 법률회사측은 김 후보는 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제5지구에 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태미 김 후보는 “이는 우리의 반대파들이 선거에 이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이 구역에서 거주하고 있고 판사가 이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번 공식적인 반박문을 통해서 이 같은 내용들은 오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바인 시에 이의를 제기한 것은 공화당을 위한 정치적인 동기 때문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후보들이 유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왜곡되고 흠결이 있는 리포트에 기초를 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보궐 선거를 치루는 제5지구는 래리 애그랜이 시장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로 웨스트팍, 우드브릿지, 유니버시티 팍, 랜초 샌 호아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지역구에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 15일 열리는 이번 보궐 선거의 우편 투표는 3월 16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 문제를 놓고 비 공개 미팅을 가진 후 어바인 시 공식 선거 웹사이트에는 4일 기준으로 변동없이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올라와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태미 김, 베티 마티네즈 플란코(스몰 비즈니스 오너), 대나 코넬리어스(HOA 보드 멤버), 안소니 구오 어바인 커미셔너(사업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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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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