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잔 수필가가 제 11회 포토맥 포럼 문학상(구 팔봉문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최 수필가에게는 상패 및 1천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언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문학상 운영위원회(이영묵, 서윤석, 노세웅)는 “최 수필가의 글은 순수와 섬세, 수수함으로 삶의 의미를 되짚게 하고 위로를 전한다”고 평했다.
워싱턴 두란노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인 최 수필가는 이화여대 화학과 졸업 후 1975년 가족이민으로 도미해 1980년부터 메릴랜드에 거주 중이다. 지난해 제 26회 ‘해외문학상’ 수필부문 대상을 비롯해 해외문학 신인상(2014), 2016년 미주 크리스찬 문인협회 주최 ‘크리스찬 문학 신인상’(2016) 등을 수상했으며 2023년 첫 작품집 ‘자연의 속삭임’을 냈다. 최남천 박사(연방노동부 통계국 은퇴)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었으며 동양정신문화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2005년 시작된 포토맥 포럼 문학상은 올해로 11회째로 그동안 이영묵(1회), 백순(2회), 조봉완(3회), 김호길(4회), 주경로(5회), 리디아 강(6회), 유양희(7회), 서윤석(8회), 노세웅(9회), 김행자(10회) 시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