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47지구)이 20일 연방 하원 전체회의에서 저명한 한인 언론인 고 이경원씨의 삶과 유산을 기리기 위한 연설을 했다고 데이브 민 의원실이 이날 밝혔다.
데이브 민 의원은 이날 연설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계 미국인 저널리즘의 대부로 여기는 진정한 선구자 이경원 씨의 삶과 유산을 기리고 있다”며 “이경원씨의 경력은 진실과 정의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언론에 한인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그의 열망으로 정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경원씨가 “1950년대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 가난과 부패를 폭로하면서 언론계에서 경력을 시작했다”고 설명하고 “1970년대에 이씨의 끊임없는 진실 추구는 사형수로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이민자 이철수씨의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이어 “이씨는 최초의 전국 영자 한인 신문인 코리아타운 위클리를 창간했고, 1990년대 LA에서 긴장이 고조되자 그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언론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코리아타임스 영어판을 창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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