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A 내달부터 바뀌는 꼭 알아야 할 법규

버지니아에서 내달 1일부터 모든 차량 뒷좌석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등 여러 법이 시행에 들어간다. <사진=유튜브 Curiosity Channel>
버지니아에서는 다음 달부터 여러 개의 새로운 법이 공식적으로 발효된다.
이중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 5개를 살펴본다.
▲모든 차량 뒷좌석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지금까지는 뒷좌석에 탄 8세 이하의 아동에만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였지만 내달부터는 나이에 상관없이 뒷좌석에 탄 사람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 이 법은 뒷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운전자를 처벌할 수 없지만 과속 등으로 걸릴 경우 2차 위반으로 간주되며, 벌금 25달러가 부과된다.
▲100만달러 이상 복권당첨자 신원 공개 금지: 내달 1일부터는 버지니아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복권 당첨자 신원을 공개하는 것이 금지된다. 지금까지는 1,000만 달러 이상 당첨자에 한해 신원 공개가 금지됐었다.
▲우편물 절도범 처벌 강화: 우편물 절도범은 버지니아에서 6급 중범죄로 간주돼 처벌된다. 이 법이 시행되면 주 검찰이 우편물 절도범에 대한 기소를 더 쉽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단보도 앞 무정차 차량 처벌 강화: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가 있음에도 정차하지 않고 횡단보도를 지날 경우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무정차 통과하다가 보행자가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경우 1급 경범죄로 처벌된다.
▲공립학교 사이버안전 정책 시행: 이 법은 버지니아내 모든 공립학교에 대해 온라인을 이용한 학생간 왕따 등 사이버 괴롭힘 방지 정책을 채택해야 할 것을 요구한다. 사이버 괴롭힘 방지 정책에는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사건 처리 지침이 포함돼야 하고, 피해자가 사이버 괴롭힘을 신고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되며, 학교는 피해자를 위한 자원 목록을 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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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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