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9일부터 나흘간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파71·7천315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한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작년까지 조조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고, 올해부터 일본의 종합 컨설팅 기업인 베이커런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2019년만 해도 10월에 한국, 일본, 중국에서 3주 연속 PGA 투어 대회가 개최됐으나 이후 한국에서 열리던 CJ컵이 개최지를 미국으로 변경하고, 중국 대회가 중단되면서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는 베이커런트 클래식이 유일하다.
올해 대회에는 조조 챔피언십 시절이던 2021년과 2023년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출전하고,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 잰더 쇼플리(미국)도 나온다.
모리카와는 아버지가 일본계 미국인이고, 쇼플리는 대만 출신 어머니가 어릴 때 일본에서 자란 인연이 있다.
지난해 챔피언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와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 마이클 김(미국)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이 나온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미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를 확보했지만 현재 92위 김주형은 이번 ‘가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100위 이내 순위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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