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연 하나은행 LA 지점장
▶ 미 서부 첫 지점 진출
▶ SBA·모기지론 등 강점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미주 한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며, 한인타운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이혜연(사진) 하나은행 LA 지점장은 28일 인터뷰를 통해 “하나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역사상 첫 여성지점장이라는 상징성을 안고 LA 지점 초대 지점장으로 부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미주 한인 경제라는 현지 환경에 깊이 뿌리를 내려 LA 지점이 한인 사회와 미국 금융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하나은행 LA 지점은 약 9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초 이혜연 지점장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을 아우르는 크로스보더 금융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로컬은행이 미처 대응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하나은행 LA 지점은 유학생과 주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금융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즉각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밀착형 솔루션 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신용과 기반을 바탕으로 법인 고객을 위한 이메일 계좌 접수, 글로벌 VIP고객을 위한 맞춤형 업무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 특유의 상권 구조 역시 하나은행 LA 지점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이민 1세대 사업가 비중이 높은 만큼 현지 밀착형 금융 서비스 수요가 크다는 판단이다. 이 지점장은 한국 금융 시스템의 편리함을 개인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그대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주 한인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홈모기지 론’을 출시했고 6월부터 두 달간 특별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신속한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적인 여신 프로세스도 LA 지점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 지점장은 “LA 지점은 본사의 여신 전문 담당자가 직접 심사 및 승인업무를 진행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고객분들은 은행의 밀착된 서비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라는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점장은 SBA 대출과 관련해서도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은행 LA지점은 대출 상담부터 신청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들이 밀착 지원하는 한편 고객들이 느끼는 막막함을 해소하고, 사업의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도록 대출승인 확률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LA 지점은 LA 한인타운 올림픽가 ‘더 보라’ 빌딩 1층(3194 W. Olympic Bl. LA)에 위치해 있다. 전화: (213)233-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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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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