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북가주 한인들의 성원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22일, 2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예선전을 응원하기 위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동포 응원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한인체육회(회장 홍현구)에 한인들의 성금이 연일 답지하고 있다.
홍현구 체육회장은 2일 "응원전 날짜가 다가오면서 한인들의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하다"면서 "지난 주말 김한일 치과병원 원장으로부터 월드컵 응원전에 사용할 티셔츠 2000벌(시간 9,000달러 어치)을 비롯하여 칫솔세트 2000개를 후원 받았다"고 전했다.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대표인 김한일 치과병원 원장이 지원한 물품은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3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월드컵 예선전 응원전은 SV체육회가 주최하고 SV한인회와 SV축구협회가 주관으로 6월17일(화) 오후3시 임마누엘 장로교회, 6월22일(일) 오전 9시 코트라, 6월26일(목) 오후1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펼쳐진다.
<이광희 기자>
김진덕 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31일 김한일 치과병원에서 월드컵 응원전에 사용할 티셔츠 2,000벌과 칫솔세트 2,000개를 홍현구 SV체육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SV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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