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는 시간이었다. 가끔씩 오는 손님이 음식을 먹다가 나를 부르는 것이었다. 나는 손님이 있는 자리로 갔다. 손님은 음식에 섞여 있…
[2009-06-10]다소 뻑뻑하다 느끼는 닭가슴살을 기름에 굽는 조리법이 아닌 물에 삶는 조리법으로 건강 디시를 소개한다. 약간은 생소하지만 담백한 맛이 그만이고, 함께 곁들여지는 지중해 맛이 물씬…
[2009-06-10]베이킹은 어른들의 동화다. 그 중에서도 컵케익으로 말하자면 동화의 으뜸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재투성이 아가씨가 요정들의 도움으로 화려하게 변신, 왕자님의 신부가 …
[2009-06-03]요즘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특정인만 걱정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지 오래됐다. 요즘처럼 지천에 널린게 먹을 것이며, 그 먹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만점인 달고 기름진…
[2009-06-03]가족이 적은 이들이 장볼 때 가장 큰 고민은 한끼 식사를 해 먹은 뒤 남은 요리 재료들을 어떻게 처치하느냐 하는데 있다. 그나마 육류는 냉동실에 한끼 분량별로 보관할 수 있지만 …
[2009-06-03]몇 년 전 아는 친척이 동업으로 상류층 주택가 지역에 식당 개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그 일을 준비하는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다. 식당 개업을 주도적으로 하는 사장님은 고급 프…
[2009-06-03]약간 철이 지난듯 하지만 아직도 마켓에 가면 빛깔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약간 삶아 매콤한 초장에 찍어 먹는 조리법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오늘은 새콤달콤한…
[2009-06-03]식도락가들에게 최근 가장 즐거운 뉴스의 근원지는 바로 다운타운이 아닐까. 한동안 도시 공동화 현상으로 저녁만 되면 고스트타운 같던 다운타운이 최근 몇 년새 일신에 또 일…
[2009-05-27]날씨가 따사로워 지면서 주말엔 아이들 친구 불러 뒷마당 파티나 간단한 스낵을 곁들인 즐거운 파티를 열어주기에 그만이다. 아이들이야 친구들과 함께 논다는 것만으로 신나고 즐거운 일…
[2009-05-27]요리할 때 가장 골칫거리 중 하나가 양파 썰기다. 양파 다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양파를 슬라이스 하는 것만도 손에 냄새가 배는 것은 기본이고 눈물까지 찔끔찔끔 나오는 바람에 …
[2009-05-27]한국에서는 한식을 세계적으로 알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일을 하는 기관을 만들고 ‘김치, 비빔밥, 떡볶이, 그리고 전통술’을 우선적으로 한식 세계화의 주력음식…
[2009-05-27]스칼로피니는 알고 보면 조리법도 간단하지만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 소스의 농도가 달라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그런지 좋은 레스토랑에서는 자주 자신있게 소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009-05-27]살림 잘하기는 정치 잘하기만큼이나 쉽지 않다. 아니, 나라 살림보다 더 고달프고 어려운 게 집안 살림이 아니었던가. 그래도 정치야 잘하면 권력과 명예라도 따라오지만 살림이라는 게…
[2009-05-20]▲재료 갈비 2파운드, 로메인 상추 1개, 양배추 1개, 파채 (sesame-chili salsa)=칠리 살사소스 6온즈, 고추장 6온즈, 물엿 1/4컵, 참기름 1/4컵,…
[2009-05-20]▲재료 포 수프 시즈닝(pho soup sea-soning, 베트남 마켓에서 구입), 쌀 국수, 베이즐, 실란트로 약간, 숙주, 고기 (립아이, 차돌박이, 양지 모두 가능)…
[2009-05-20]▲재료 돼지고기 1파운드(약 450g), 꿀 2큰술, 고기양념(미림, 1큰술, 된장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파, 마늘 조금, 깨, 참기름), 야채(파무침이나 부추무침 …
[2009-05-20]요즘은 홀푸드나 트레이더 조스 등 오개닉 전문 마켓을 이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장을 많이 보게 되는 곳은 대형 수퍼마켓이다. 한인 마켓에서는 주로 한국요리를 위한…
[2009-05-20]해산물 구울 때 편리 맛과 풍미 더 살려줘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그 피크닉과 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바비큐. 고기와 씨푸드, 소세지 등…
[2009-05-20]지난주에 있었던 일이다. 저녁시간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와서 주문이 상당히 밀려 있었다. 그 때 전화로 주문을 하는 손님이 시간이 없으니 20분내로 음식을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
[2009-05-20]한국의 소꼬리 찜처럼 정성이 듬뿍 들어간 이탈리안 소꼬리찜 코다 알라 박시나라(Coda Alla Vaccinara) 을 소개합니다. 이 소꼬리찜의 포인트는 디저트에만 사용된다고 …
[2009-05-20]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