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캘리포니아
회색의 사막을 걷다보면 군데군데 야생화의 환호성
목하, 우리네 지구인들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으로 인한 미증유의 충격적인 사태를 겪고 있다. 이 병의 확산이 어디까지 미칠지 또 언제까지 지속될지 오리무중이니, 갑갑하고 두렵…
[2020-03-27]
일상에 없는 평화와 휴식이 기다리는 ‘환상의 섬’
섬은 육지와 떨어져 있어 매력적이다. 바다로 단절됐기에 몽환적이지만,여전히 땅이기에 현실적 안정감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일상에 없는 평화와 휴식이 고요하게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 …
[2020-03-20]
잠시나마 ‘코로나 세상’ 벗어나 대자연 앞에 겸허히…
Ortega Falls의 풍경.정상에 올라서 본 서쪽 전망.등산로의 어느 구간.우리 가주에는 모두 18개의 국유림(National Forest)이 있다. 이 가운데 4개는 우리 …
[2020-03-20]
개미인간이 된듯 거인바위들을 오르고 내려가고 마침내…
평평한 지대가 계속된다. 다소 삭막한 사막땅이지만 그래도, 내 안목으로 식별이 가능한 식물들로는 Juniper, Mojave Yucca, Nolina, Prickly Pear C…
[2020-03-13]
바위를 오르고 뚫고…푸른 하늘 맞닿은 저 바위봉 향해
산행당일 새벽 4시에 LA한인타운의 우리 집 앞에서 한국인 다섯 멤버들이 만난다. 중간에 다시 Pomona에서 Alex, Nahid를 만나 함께 JTNP의 Indian Cove …
[2020-03-06]
별유천지비인간! 눈길 닿는 곳마다 황홀경의 자연이…
Willow Hole 주변의 경관.피라미드를 닮아 보이는 Mt. Mel.Mt. Mel 정상에서의 전망.아직 얼어있는 Willow Hole의 물웅덩이.1892년 San Franci…
[2020-02-28]
하산길 곳곳 낭떠러지…어둠 내리면 더 조심, 또 조심
일단 산줄기의 꼬리위에 올라서게 되면 걷기에 다소 편해진다. 자잔한 돌과 흙이 혼재된 구간에는 발자취로 식별되는 길이 보이나, 큰 바윗돌들이 많은 구간에는 발자취가 안보여 애매한…
[2020-02-21]
장엄한 황량함에 경탄 절로…왕복 16시간 ‘고된 코스’
우리 남가주 일원의 비교적 잘 알려진 등산코스중에서 필자의 주관적인 안목으로 매우 힘이 든다고 할 수 있을 10개를 대략적인 산행거리순으로 꼽아본다. Iron Mountain #…
[2020-02-14]
울울창창한 계곡, 기암준봉… 원시의 비경이 예런가
지난 2014년 10월10일에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포모나 인근인 San Dimas를 방문했었다. Frank G. Bonelli Regional Park에서 150여명의 시민들…
[2020-02-07]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을 있게한 그녀의 공적을 되새기며…
우리가 살고있는 캘리포니아는, 세계가 다 부러워 하는 지중해성 기후에다 그 못지 않게 아름다운 지형지물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Joshua Tree National Park도 그…
[2020-01-31]
Verdugo Peak(3,126’), 저 정상에 서면… …
Verdugo산맥은 길이가 약 8마일에 너비가 3.25마일에 불과한 작은 산줄기이다. San Gabriel 산맥과는 Crescenta Valley를 사이에 두고 1~2마일을 격한…
[2020-01-24]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삶의 이치 되새기는 산행길
Lost Horse Mountain의 정상에서 보는 Malapai Hill.Lost Horse Mine의 옛 터에서 본 Lost Horse Mountain(왼쪽).Lost Hor…
[2020-01-17]
안갯속 헤쳐나가면 저 정상에 우뚝 설 날 있으리
여러 해에 걸쳐 우리 가주는 강우량이 절대 부족하여 많은 저수지들이 거의 바닥을 드러내는 등 물부족이 심각한 수준에 있었다. 다행히 금년에는 예년에 비하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2020-01-10]
경외로운 대자연의 기운 ‘듬뿍’…새해 새 희망이 절로
한인등산인들이 자주 찾는 Angeles National Forest는 주로 La Canada에서 ACH(Angeles Crest Highway)를 타고 동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상…
[2020-01-03]
왕복 2시간 코스…연인들의 피크닉 산행으로 제격
우리가 제2의 조국으로 삼아, 이를 사랑하고 못내 자랑스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 미국은 정녕 광대무변하면서도 웅장하고 수려하고 다양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 각기 나름대로의 …
[2019-12-27]
금을 캐러 몰려들던 인적은 간데 없고 적막함만…
富家不用買良田(부가불용매양전)가문을 부유케 하는데 좋은 밭 살 필요 없느니書中自有千鍾粟(서중자유천종속)책 속에 그대로 천종의 많은 곡식이 있는 걸安居不用架高堂(안거불용가고당) …
[2019-12-20]
목가적 전원 풍경 너머로 탁 트인 경관
우리 한인 등산인들 간에 “한국의 산에 가보면 너무 많은 안내판이나 계단, 철재 난간, 철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의 고유한 경관을 많이 훼손하고있어 안타깝다”는 얘기를 나누는…
[2019-12-06]
마지막 고비인 바위절벽 넘으면 환희의 세상이 쫙~
Mt. Jenkins는 Sierra Nevada 산맥의 줄기와 Mojave 사막의 일부를 포함하는 Kern County에 있는 산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땅의 하나라는 Ke…
[2019-11-29]
버클리, 샌프란시스코의 화려한 야경을 담다
버클리는 세상이 모두 알아주는 자유의 도시다. 항상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과거에 고착하길 거부한다. 이런 특성은 전통을개혁하는 또 다른 전통을 도시에 뿌리내렸다. 한때 히피 문…
[2019-11-22]
하얀 구름이 발아래…트램 타고 하산길도 마냥 뿌듯
가는 길LA 한인타운에서 I-10 East로 약 100마일을 가면 오른쪽으로 State Hwy 111이 갈라진다. 111번 Hwy를 타고 8.5마일을 달리면 오른쪽으로 Palm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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