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푸른, 하늘색 깃발이 펄럭인다. 북경의 50일에서, 알라모에서, 파리의 개선문을 지나면서, 이오지마에서 인천 상륙전에서 휘날렸던 그 깃발이다. 사이공에서, 진주만에서, 조…
[2005-07-09]고대 아테네가 최고로 번성했을 때 창을 버리는 자는 용서하되 방패를 버리는 자는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창은 공세를 뜻하고 방패는 지위를 뜻한다. 즉 자신을 지키기를 거부하는 자…
[2005-07-09]얼마 전 한인 부동산개발 업체의 D사장과 본의 아니게 지루한 전화 숨바꼭질을 벌인 적이 있다. D사장이 운영하는 업체가 대규모 부동산을 매입·개발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
[2005-07-09]샌버나디노 등지에 30여년 간 살아온 나는 LA는 별로 갈 일이 없어 자동차 사는 것이 역시 이곳에서 하곤 했다. 우연히 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별 기대도 없이 LA 다운타운에 …
[2005-07-09]한국 휴가 길에 짧은 틈을 내 서해안의 안면도를 돌아 수덕사, 예산, 칠갑산 국립공원을 거쳐 대전과 충주까지를 돌아 볼 기회가 있었다. 안면도서부터 충주까지는 국도를 이용했는…
[2005-07-08]세계가 다시 무고한 민간인들을 제물로 삼은 야만적인 범죄에 공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 4년 전 뉴욕, 1년 전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엔 런던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바그다드…
[2005-07-08]무려 1,000여명의 수사관이 투입됐다. LA 한인타운, 밸리, 샌타모니카, 레돈도비치, 애나하임 등 남가주 지역에서 28곳,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50곳 등 모두 78개 장소에…
[2005-07-08]어머니는 우리 마음의 심장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 보여준다면 어머님의 사랑이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교훈은 말할 나위 없이 금언이 된다. …
[2005-07-08]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이제 ‘…
[2005-07-08]나는 오늘도 매일처럼 드라이브를 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시나고그 새 건물이 완공돼 가는 것을 보며 잠시 생각해 본다. 우리 이민 1세들도 열심히 생활전선에서 뛰다 보니 이제 …
[2005-07-08]1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 발언대에 “4.29폭동은 한인들에게 불만을 품은 흑인들의 쌓인 분노가 한꺼번에 표출된 사건이었다”라는 대목이 있다. 아직도 이런 인식을 가진 한인이 있다…
[2005-07-08]지금 상영중인 공상과학 액션영화 ‘우주전쟁’은 외계 어느 별에 사는 인간보다 지적으로 월등한 생명체가 오랫동안 지구와 인간을 관찰하다가 인간들에게 샘을 느껴 지구를 공격하는 것으…
[2005-07-08]드디어 여름이 무르익는 7월. 살구가 훔치기 좋을 만큼 익는 때가 되었다. 작가 윌리엄 사로얀이 프레스노 농촌 지방의 어린 시절을 그린 작품에서 한 표현이다. 모험심과 장난기…
[2005-07-08]매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으로 흔히 불린다. 아주 옛날부터 모든 인간 사회에 존재했기 때문에 생긴 말이겠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일부 동물학자들은 바나나를 주고…
[2005-07-07]개인의 정보나 신분이 유출되고 도난 당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본인 이름으로 날라드는 각종 광고물을 보면 어디선가 나에 관한 정보가 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2005-07-07]한미교육 재단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일부에서는 재단이 재정난에 빠진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불과 300여만 달러에 구입한 재단 건물은 지금 값이 무려 세배 이상 올랐고 …
[2005-07-07]미 사상 첫 여성 연방대법관이란 것을 빼면 샌드라 데이 오코너는 우리들에게 그다지 낯익은 인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미 전국의 톱뉴스로 부각된 그의 은퇴소식에 그의 업…
[2005-07-07]제 12기 평통 북미주 지역 협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뉴저지의 매리옷 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각처에서 모인 약 600명의 평통위원들과 함께 최초로 시도된 세계적인 화…
[2005-07-07]결혼식에 갔다가 격조했던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이 친구에게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운 것은 웨스트포인트를 우등으로 졸업한 아들이다. 그의 아들이 쟁쟁하고 똑똑한 미국 청년들로 이루…
[2005-07-07]다시는 글 쓸 생각이 나지 않는다. 뭐 대단한 시국성명을 낸 것도 아니고 한 가지 작은 사안에 당위성을 지적한데 불과하다. 그런데 무차별 공격을 받다니. 네티즌의 댓글이라고 했…
[2005-07-06]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