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웨스트 할리웃에서 열린 ‘아트&디자인 웍’(Art&Design Walk)에 들렀다. LA의 명물 가구거리인데다, 300여 업주들이 참여하는 연례 축제라 그 개성과 자율…
[2003-06-07]캘리포니아의 범죄율이 많이 잦아졌다고 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소위 말하는 삼진법에 의해서 많은 범죄자들을 종신형에 처해 버린 결과라고 한다. 어떤 인구 집단의 1…
[2003-06-07]“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그 곳에서는 이 세상에서와 같은 죽음이 없습니다” “누구나 목숨이 다하면 육신을 벗어버리고 떠나지만 크리스천은 이 순간 영원한 천국으로 가는 것이니 …
[2003-06-05]닉슨이 대통령이던 시절, 그의 외삼촌 일가가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었다. 선거 때는 그곳을 방문한 닉슨이 그들을 단상에 세워 소개도 했다. 그가 당선 된 뒤에도 삼촌 집안은 변화가…
[2003-06-05]한민족은 단결심이 없다고 한다. 개개인 모두가 지나치게 똑똑하고 강하기 때문이다. 남이 1등이고 내가 2등이란 상상하기조차 싫은 일이다.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회장이 되면 회원…
[2003-06-05]신록의 계절 6월이다. 그러나 6월이 되면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전쟁의 비극적 역사 앞에 자못 숙연해진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2003-06-05]수백만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온통 붉은 색이다. 마치 거대한 해일을 연상케 한다. 그 붉은 물결이 대한민국을 뒤덮었다. 엇박자로 이어지는 붉은 함성. ‘대∼한민국’의 연호 속…
[2003-06-05]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유혹해 영혼을 팔게 하고 욕망을 충족시키지만 끝내 파멸하고 마는 전설 속 악마의 전형이다. 물론 괴테의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메피스토펠레스는 현대적 …
[2003-06-05]언변 좋은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100일을 맞아 그의 포부를 이야기하면서 북한의 한심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 언급이 없었다는 사실은 그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준다. 하기…
[2003-06-05]얼마전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대기실에서 오진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날 따라 환자가 밀려 오래 기다리다보니 환자들끼리 자연스럽게 ‘병원 경험담’들을 나누게 …
[2003-06-04]최근 영주권자들의 추방이 늘어나면서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시민권 신청 시 이민국 인터뷰 심사관은 시민권 신청자의 30년 전의 영주권 신청서류까지 검토한다. 많이…
[2003-06-04]“눈물을 흘릴 줄 아는 능력이야말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부(富)”라고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는 말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눈물을 보고 또 경험한…
[2003-06-04]나는 1988년부터 1997년 7월까지 북한의 미사일 유도장치를 만드는 군수 공장에서 일하다가 탈북한 후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정착하려 했으나 국정원을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
[2003-06-04]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의 LA 방문 이후 한인사회에 오가는 말들이 많다. 이번 간담회는 노무현 참여정부의 혁신적, 민주적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총영사관의 일방적인 처리로 오히려 권위…
[2003-06-04]8~9년 전 킹스캐년에서 캠핑을 하던 한인 캠퍼가 포도를 씻으면서 수도 옆에 포도 몇 알을 그대로 버렸다가 국립공원 레인저에서 심하게 야단을 맞은 적이 있다. 이 캠퍼는 포도…
[2003-06-04]“못해 먹겠다”가 요즘 서울에서 유행이다. “부장 못해 먹겠다” “사장 못해 먹겠다”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위 못해 먹겠네”로까지 번졌는가 하면 “남편 못해 먹겠다”는 물론이고 학…
[2003-06-04]경사스러운 잔치에 초대받았을 때는 최소한 단정한 용모와 의상을 갖추고 참석하는 것이 예의다. 어느 결혼식 피로연 테이블에서 본 한 여인의 흐트러진 머리에 허름한 옷차림은 보기에도…
[2003-06-03]아침에 아무 생각 없이 라디오를 켰다. 정상 회담 차 미국에 온 노무현 대통령이 로버트 김의 석방을 부탁하자 부시 대통령은 "생각해 봅시다"라고 말했다 한다. 나는 놀랍고 기뻐서…
[2003-06-03]타임지 최근호에는 흐트러진 수백 켤레의 구두 사진이 실렸다.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의 컬렉션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구두를 평소 200여켤레 가지고…
[2003-06-03]요즘처럼 날씨가 고르지 못하고 일교차가 심할 때는 앨러지가 극성을 부린다. 사람에 따라 봄철에 꽃가루 앨러지가 있는가 하면 환절기의 기온 변화, 여름철의 냉방으로 인한 앨러지 등…
[2003-06-03]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작년 대선 승리에 기여한 유명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됐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폭스뉴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