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에게 문제가 있어서 오시라고 그랬어요” 오래전 일이다. 디이는 초등학교 4학년인 내 딸이고 내 앞에 앉아있는 보이런씨는 디이의 담임선생이다. 디이의 문제는 나도 감지하고 있…
[2017-07-29]나는 최근에 무폭력으로 인도를 영국 식민지에서 해방시킨 간디의 자서전을 읽었다. 그는 철저한 힌두교인이면서도 기독교인들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살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
[2017-07-29]전국에서 모여든 400여명의 한인들이 워싱턴에서 2박3일간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를 가졌다. 참가한 한인들 중 260여명이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었다. 그중 100여명이 뉴욕과 …
[2017-07-29]나이 들어가면서 더 간절하게 생각나는 이름은 ‘엄마’라는 근원적인 단어이다.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르기 시작했을 그 이름이 날이 갈수록 더 그리워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
[2017-07-29]요즘 신문에 부고(訃告/obituary)가 자주 눈에 보인다. 사람이 살다, 갈 때가 되면 가는 것이 순서이지만 부고를 볼 때마다 마음이 숙연해 짐은 왜일까. 금년 들어 잘 아는…
[2017-07-29]요즘 미국에선 그동안 유행하던 ‘쿨(cool)을 제치고 ‘워우크(woke)‘라는 단어가 뜨고 있다. ‘쿨’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매력의 특성이라면, ‘워우크’는 집단적인 분노와 …
[2017-07-28]미 국방부는 2010년에 발표한 ‘4개년 국방검토 보고서’(QDR)에서 주한미군은 ‘전진배치’(forward-deployed)에서 가족을 동반하는 ‘전진주둔’(forward-st…
[2017-07-28]지난 23일 새벽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차로 2시간30분 거리인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35번 도로변 월마트 주차장에 세워진 트레일러 안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냉방장치가 …
[2017-07-28]가뜩이나 휴가철로 장사가 안 되는 요즘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노래방 업계가 갑자기 LA에서 들이닥친 노래방 저작권료 분쟁에다, 연일 이어지는 타운정부의 ‘BYOB(식당내 주류 반입…
[2017-07-28]처마 끝에 매달아 둔 작은 풍경이 지나가는 바람을 붙잡고 맑은 소리를 내며 흔들린다. 어느 시인은 온 세상을 새로이 바꾸어 놓는 7월을 신비의 달이라고 노래했었다. 그렇게…
[2017-07-28]지난 주말 시애틀의 아마존 본사에서 직원 가족들을 위한 파티가 있었다. 운동 경기장애서 벌어진 이 파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교가 방학 중이…
[2017-07-27]이번 US 여자 골프 오픈(2017/7/16)에서 첫날부터 3일째까지는 중국의 골퍼 펑산산이 일등이었다. 마지막 날도, 전반전에서는 펑산산이 선두로 달리고 있었다. 리더보드(Le…
[2017-07-26]1960년대 미 우주항공국(NASA)에는 뛰어난 흑인 여성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백인 남성직원들에 비해 월등 차별대우를 받았다. 상상하기 힘든 인종차별과 성희롱을 당하기까…
[2017-07-26]미국의 긴 여름방학은 독립기념일로 시작하고 노동절로 끝맺는다. 독립기념일에 어디로 휴가 갈 지, 누구와 바비큐를 할 지, 불꽃놀이는 어디가 좋은가 묻지만 정작 그 독립기념일에 대…
[2017-07-25]맥도날드가 세계를 침투하고 있다. 도저히 침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되던 아프리카 오지에도 맥도날드 매장은 있다. 러시아, 중국, 쿠바 같은 강성 공산국가에도 빅맥은 코카콜라와…
[2017-07-25]7월13일 중국의 민주화 투사 루샤오보(劉曉波)가 간암으로 옥중에서 사망하였으며 3일장의 중국 전통을 앞당겨 이틀 만에 서둘러 화장하였다. 그는 비폭력 평화주의로 막강한 중국의 …
[2017-07-24]7월의 중턱. 찌는 더위가 극성이다. 아주 무덥다. 잠깐만 나가도 후덥지근하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온몸이 끈적끈적하다. 열대야로 잠도 설친다. ‘아~ 덥…
[2017-07-24]인생은 여행이며 되돌아갈 수 없는 외길이다. 어머니 품속을 떠나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길은 여행하기 위해서다. 지금 우리는 혼자 떠나는 외로운 여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
[2017-07-22]남편과 나는 밴쿠버에 사는 지인의 초대로 거의 7년 만에 단 둘만의 여행을 4박5일 떠날 수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첫날 바로 밴쿠버 섬을 구경하였다. 세상의 아름다운 …
[2017-07-22]씨. 에스. 루이스는 ‘스크루테잎의 편지’ 외에 ‘나르니아의 연대기’라는 7편의 동화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1949년에 출 판된 후 47개 국어로 번역돼 1억권이 출 판되었다고 …
[2017-07-22]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당국의 ‘무분별한’ 이민자 단속 관행에 급제동을 걸었다.캘리포니아 중부 지방법원의 마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