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귀는 새 소리와 창틈으로 세어드는 자스민(인동초)향기가 나의 새벽잠을 깨운다. 어머니를 그리다 보니 어느새 아버지날이 다가온다. 인동초를 말려서 한약제로 섞어 쓰시던 아버지.…
[2017-06-10]프롬(prom) 시즌이다. 예쁜 소녀가 찾아왔다. 프롬 드레스로 입을 드레스같은 한복을 찾는다고 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프롬 시즌이 되면 한복을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이 …
[2017-06-10]기술문명의 발달은 종종 부작용을 동반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야기된 정보의 범람과 그에 따른 혼란이 좋은 예이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위대한 선물을 선사했다. 특정 집단에만 한정되던…
[2017-06-09]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씨가 ‘유쾌한 정숙씨’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자신은 ‘영부인’보다는 ‘여사님’으로 불려 지기를 원한다고도 한다.지난 5월1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7-06-09]문재인 대통령취임 직후 주변 국가들과 미국에 파견된 이른바 ‘특사’라는 한국대통령을 대신한 대표단의 각국 원수 회동 사진을 보면 실로 가관이 아닐 수 없다.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집…
[2017-06-09]저는 45세라는 중년의 나이에 뉴욕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하고 뉴헤이븐 연합 감리교회에서 1년 전도사 생활을 하면서 인턴십 과정을 마친 뒤 곧바로 2002년에 노숙자 교회를 창립하…
[2017-06-09]1. 힘은 외교정책의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힘만 사용하면 나중에 힘의 권위가 떨어지므로 대화를 함께 사용해야 된다. 2. 외교는 뜻을 같이 하는 나라들의…
[2017-06-08]미국에서 약물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날로 증가, 약물복용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지난 5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 수는 6만2,497명으로 …
[2017-06-08]이 시대 최고의 경영자(CEO)로 칭송받아온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일생은 가시밭길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양부모 손에 자라면서 대학도 중퇴하고 애플을 …
[2017-06-07]과대망상증에 가까운 ‘주체사상’을 타고 났는지 나는 어려서부터 ‘팬’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일종의 ‘골빈당’ 같다는 생각에 거부감까지 느끼면서 ‘너는 너고 나는 난데’라고 생각했다…
[2017-06-06]오늘 실시되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 한인후보 5명이 출사표를 던져 한인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하원 2명과 시의회 3명 등 모두 5명의 한인 후보들이 도전장을 낸 것이다.뉴저…
[2017-06-06]탈북자들이 운영하는 자유북한방송(FNK)은 지난 어머니날 방송에 탈북자 김성민 시인(55)의 기구한 이야기를 보도하였다. 그는 북한에서 34년을 살다가 1999년 2월 한국에 들…
[2017-06-05]오늘 하루도 텃밭에 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집 뒤뜰에 일궈 놓은 텃밭에 오이, 고추, 상추, 쑥갓, 가지,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정성스레 가꾸고 있다. 얼갈이배추, 부추, …
[2017-06-05]대를 이어가는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계속된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인간들. 인간이라 불리어지는 생명이 이 지구에 태동된 이래 수없이 많은 인간들이 존재해 왔고 지…
[2017-06-03]가장 행복한 사람은 부족함이 없이 몸과 마음이 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행복은 어떤 상태에 있느냐 하는 것이 아니고 …
[2017-06-03]“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1991년에 방영되어 엄청난 히트를 쳤던 경동 보일러의 광고 문구이다. 그런데 요새는 이 말이 조금 바뀌었다고 한다. “여보! …
[2017-06-03]뇌물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뇌물죄로 연루되어 대통령도 감옥에 가는 세상이라 그 단어가 갖는 위세와 죄악의 첨례함은 천하가 떨만하다. 뇌물은 주어도 안 되…
[2017-06-03]신호범( Paull Shin)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정치인이자 교수이다.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워싱턴 주 상원에 당선되었다. 한국전쟁 전 어려서 어머…
[2017-06-03]지난 5월23일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영국배우 로저 무어가 사망했다. 향년 89세. 1973년 ‘007 죽느냐 사느냐’로 3대 제임스 본드로 처음 …
[2017-06-02]어스름한 새벽을 여니 유월의 창이 붉다. 오선지의 음율을 단락이 조절해주듯이 삶의 행간마다 찾아오는 계절은 기다림보다 앞서가야 할 새 길을 열어놓는다. 눈 쌓인 개울 건너고 벚꽃…
[2017-06-02]50만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세계 속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여온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0월4일 성대하게 펼쳐진다. 뉴욕한인회가…
공항 검색대(TSA)에서 이제 더 이상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어졌다.2006년부터 미국의 모든 공항에서 신발을 벗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지만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