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회원이 되어 모임에 참석한 지도 벌써 6년이 되어간다. 그간 아이 셋을 키우면서 생활 전선에서 숨가쁘게 살아왔는데 어느날 일을 그만두고 나니 처…
[2012-08-08]두어달 전 한 지인이 K-pop 티켓을 구해줘 들뜬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가기로 했다. 막상 공연이 열리는 날 남편은 갑작스런 미팅으로 인해 못 가게 되고 대신 딸아이…
[2012-08-07]내 초등학교 시절 추억의 대부분은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시작했던 수영과 연관된다. 옆집같이 가까웠던 수영장에 가면서 짧지만 매번 느꼈던 설렘, 한 시간의 연습이 끝나갈 때…
[2012-08-06]여성의 창 필진이 오늘부터 바뀝니다. 오늘부터 이예지, 배아람, 이명혜, 나효신, 조은미 씨가 여성의 창을 통해 3개월동안 여러분을 만나게 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2012-08-06]지난 6월 3일은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07/03/1883 ~06/03/1924)가 세상을 떠난 지 88년째 되는 날이다. 문학의 변두리에서 서성거리기…
[2012-08-05]The WORK will appear when the worker is ready. ’할 일’은 나타난다,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소위 ‘예능프로"의 하나인 "…
[2012-08-03]다음으로는 Caper이다. Caper는 Capparis Spinosa라는 나무의 꽃봉오리를 따서 초에 담근 것이다. 짙은 green색인데 후추알만하다. 이 spice는 생…
[2012-08-03]연말이 되면 우리 가족은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작년 말에는 이런 시간을 갖지 못했다. 분주한 …
[2012-08-03]어린 나이에 들어간 첫 회사에서 나는 돈을 벌거나 안정적인 생활을 얻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고돼보고 싶었고, 남들이 넌 어려 모른다 하는 일들의 정체들을 알고 싶었다. 해서 회…
[2012-08-02]세월은 가고 세월은 또 오고 ! 내 글쓰는 방 뒷 창가에, 작년에 피었던 핑크색 넝쿨 꽃, 부겐 빌리아(Bougen Villaea)가 올해도 어김 없이 피고 있다. 작년 …
[2012-08-01]스테레오 사운드로 들리는 정겨운 매미소리와 습기 가득한 끈끈한 공기를 마시며 뜨거운 지열이 올라오는 아스팔트 위를 대중의 발인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열심히 걸어 다니고 있다. …
[2012-08-01]세 사람이 모여 작당을 했다. 이게 뭐냐는게 그 이유였다. 남들은 놀러도 잘 가고 명품도 휘감고, 쇼핑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데 매일 한다는게 일밖에 없는 인생, 이판에 한번 …
[2012-07-31]개똥 밭에 굴러도 이생이 좋다는 우리 말 속담이 있다.요즘 주위에서 세 사람이 세상을 등졌다. 한사람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였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가족이었다.그 세 사람중 한분은…
[2012-07-31]사업상 장거리 출장(Business travel)은 사업상 집을 떠나서 잠을 다른 곳에서 자는 것을 말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 오는 것은 장거리 출장이 아니고…
[2012-07-31]미국으로 이민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한국 커피 애호가(?)협회라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모임은 커피를 좋아하는 나머지 커피의 원산지 연구 및 커피를 볶…
[2012-07-31]사람과의 사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가만히 살펴보는 시간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자기 속에서 올라오는 그것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상대가 또는 모두가 다…
[2012-07-30]서양요리의 맛은 다종 다양한데, 그 맛은 주로 사용되는 쏘스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리고 특정 쏘스의 개성은 사용되는 향신료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고 보아도 된다. 어떤 쑤퍼…
[2012-07-27]입원 52일째, 수술 6번. 퇴원 계획 없음. 여자의 현재 상황이다. 담석이 발견된 것은 53일 전,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와 단층 촬영을 한 후였다. 응급수술로 담…
[2012-07-27]The WORK will appear when the worker is ready. ’할 일’은 나타난다,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소위 ‘예능프로"의 하나인 "…
[2012-07-27]자정이 넘었는데도 내 의식은 소주처럼 맑았다. 아무리 잠을 청하려 해도 온 몸이 뻣뻣하기만 하고, 머리 속에는 한 장면만 계속 되풀이되고 있었다. 내가 좌회전을 했고, 정…
[2012-07-27]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버지니아주가 성적 착취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5일 웬델 워커 주하원의원(공화, 린치버그)가 발의한 ‘섹스토션(Se…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