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사과 1개를 먹으면 비타민 C 한알을 먹는것 보다 세포의 파괴를 막는데 훨씬 효과적이며 암에 대항하는 능력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널대 연구진이 22일 밝혔다.
코널대 식품 과학부 연구진들은 이날자 ‘네이처’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100g 짜리의 신선한 사과가 비타민C 1,500mg과 같은 산화 방지 능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타민 C는 유해 산소분자인 유리기를 억제하는 산화방지물질로 효능을 인정 받아왔다. 신체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유리기는 이밖에 자외선, 흡연등으로도 생기며 세포내 DNA를 파괴하고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을 유발시킨다.
연구진은 이런 효능이 사과의 비타민 C 보다는 껍질에 주로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이나 플라보노이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널대 연구팀은 또 실험실 조건에서 사과 추출물을 결장암 및 간암 세포에 96시간동안 노출 시킨 결과 사과의 껍질이 악성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연구 결과 신선한 과일에서 자연 산화방지물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매일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것 보다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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