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대비 교육관 임명, 학교내부수리 시작
남가주 한국학원이 신임교육감 임명을 통한 체제정비와 학교내부 수리에 들어가는등 올 가을 새학기를 앞두고 학교 내외 단장에 들어갔다.
한국학원은 29일 윌셔초등학교에서 긴급임원회를 열고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유정희(샌타모니카 칼리지 교수·61)씨를 신임교육감으로 공식 임명, ‘책임 경영체제’ 실현을 확립하는 한편 가을 새학기에 대비 학교내부 수리를 승인했다.
임원회는 교육감이 책임을 갖고 학교를 운영하도록 하기위해 ▲부교육감과 초등교장을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임명하고 부교육감의 제청으로 각 지역 주말학교 교장을 임명하는등 인사권을 갖고 ▲모든 직원의 관리·감독을 책임지며 ▲이사회에서 결정된 일반행정 및 재무행정에 관한 모든 업무를 관리·집행하게 된다.
홍명기 이사장은 "100만달러가 넘는 부채가 말끔히 청산되고 신임교육감이 임명됨에 따라 한국학원이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신임교육감을 중심으로 한국학원이 한인동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가주 한국학원은 또한 오는 9월 시작되는 가을학기를 앞두고 여름방학 기간중 윌셔초등학교 내부를 말끔히 단장할 계획이다.
허 철 사무국장은 "지난주부터 학교내에 전기선을 새로 깔고 교실을 새 페인트로 칠하는등 본격적인 내부수리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6월 현재 정규학교인 윌셔초등학교에는 약 13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데 이중 15%가량이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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