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요인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비롯한 환경적 요인이 암발병에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주도한 유럽의 과학자들은 유전 자결함에 따른 암발병률은 암의 종류에 따라 21%에서 42% 사이로 평균 30% 정도라고 밝히고 나머지 70%는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 식생활과 운동, 흡연 및 음주 등 생활습관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 저널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과학자들은 유전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과 적절한 식사, 금연 등으로 암을 방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스웨덴과 덴마크, 핀란드의 주민대장을 뒤져 1870년부터 1958년 사이에 태어난 4만4,788쌍의 쌍둥이들을 찾아내 이들을 다시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를 구분하고 사인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방대한 자료에 기초한 조사 결과 유전정보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들중 한쪽이 암으로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쪽은 암에 걸리지 않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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