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발표, 가주이어 2위... 투표율 16% 증가할 듯
올 11월 실시될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뉴욕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아시안들의 수는 78만9,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센서스국이 3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310만명)에 이어 투표를 할 수 있는 아시안들의 수가 많은 주로 집계됐다. 이어 하와이(55만9,000명), 텍사스(44만7,000명), 뉴저지(37만5,000) 순으로 나타났다.
뉴욕은 또한 18세 이상 흑인이 230만 명, 히스패닉계가 180만 명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18세 이상 소수민족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캘리포니아주의 18세 이상 인구가 2,487만여 명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뉴욕주는 1,380만여 명으로 1,485만 명을 기록한 텍사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센서스국의 인구 분석 담당자인 제니퍼 데이씨는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할 수 있는 18세 이상의 인구는 2억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중 약 7%는 미 시민이 아닌 이유로 투표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오는 11월 선거에서 히스패닉과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투표율은 지난 96년도에 비해 16%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8세 이상 인구가 가장 빨리 급증하고 있는 주는 네바다주로 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리조나주가 12%, 텍사스주가 9%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25-44세가 전체 유권자중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65세 이상의 유권자들은 17%(3,500만 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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