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거주 30대 여성의 프리웨이 출산이 화제다.
앤토이넷 조겐센(38)이 7일 로스알라미토스시 샌개브리엘 리버 프리웨이 인근 남쪽 방향 605번 프리웨이에서 무사히 남자 아기를 분만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곁에 있던 남편 자커리 조겐센이 휴대폰으로 긴급 구조대원의 지시를 받아가며 부인의 출산을 유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2시45분께 남편이 모는 포드 트럭을 타고 아기를 낳기 위해 병원으로 가던 중 진통이 급작스럽게 찾아와 프리웨이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남편은 부인이 진통을 시작하자 긴급 상황임을 인식, 프리웨이 주변에 차를 세우고 휴대폰으로 긴급 구조대(911)에 연락, 귀와 어깨에 휴대폰을 낀 채 대원의 지시를 받아가며 부인의 출산을 도왔다.
천만다행으로 진통 시작에서 출산까지 소요된 시간은 3분 정도이며 연락을 받은 오렌지카운티 소방대원들은 출산과 거의 동시에 현장에 도착, 이들을 병원으로 급송했다.
파운틴밸리 소재 오렌지코스트 메모리얼 메디칼 센터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이 여성은 남편과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두번째 아들의 출산이 아무일 없이 막을 내린 것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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