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백스 김병현, 파이어리츠전 2이닝 ‘완벽 계투’
김병현이 2이닝 완벽투로 다시 부활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13일 피츠버그 피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7대6으로 앞선 7회말 마이크 모간에 이은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삼진 2개, 1 포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날 등판은 지난달 31일 트리플A 투산으로 내려갔다가 10일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이후 11일 역시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대1로 앞선 9회말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산듯하게 복귀 신고식을 마친데 이은 두 번째.
김병현은 애리조나가 7대6으로 승리함에 따라 6월2일 텍사스 레이전스전 이후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2승5패14세이브로 변함이 없으며 방어율은 3.06.
난타전을 벌이며 팀이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를 지켜가던 상황서 등판한 김병현은 5번 라미네스를 3구로 간단히 삼진처리한데 이어 에밀 브라운 역시 삼진으로 속아냈다. 이어 포수 마이크 벤자민을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김병현은 8회말 1사후 반더 월을 스트레이트 포볼로 내보내 다소 불안한 듯 했다. 그러나 1번 아드리안 브라운을 9구째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강타자 제이슨 켄달을 맞는 사이 1루에 나가있던 월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으나 켄달을 3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병현은 9회 마운드를 매트 맨타이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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