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무용원 단원들 청소년민속예술제 공연
이정임무용원 단원들은 최근 네바다에서 연례행사로 열린 제 17회 청소년민속예술제에 초청받아 지난주 네바다주립대학에서 공연을 했다. 25명의 단원 및 스텝진, 그리고 자매학원인 미네소타의 교환학생과 함께 한 이번 공연에서 선녀춤, 시집가는 날, 처녀총각, 장고춤, 화관무, 진도북춤등 다양한 북춤을 선보였다. (213)487-2957.
■손정립 인랜드한인회장 선교기금 2만달러 전달
손정립 인랜드 한인회장은 최근 인랜드지역 교역자협의회(회장 강주웅 목사)와 리버사이드카운티 목사회(회장 김재주 목사)에 각1만달러씩 2만달러의 선교기금을 전달했다.
이 선교기금은 인랜드 한인교회 장로이기도 한 손회장과 몇몇 뜻있는 한인들이 선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랜전부터 모아 온 것으로 그동안 적당한 선교단체를 물색하다 이번에 이들 단체에 나눠주게 됐다.
손회장은 "기금모금에 참여한 한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것을 주문했다"며 "이 기금이 인랜드지역 한인교계의 발전과 휼륭한 선교사업에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역자 협의회 강무웅 목사는 "3년전부터 북한선교를 위해 연변의 교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이 기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가 초등학교 학생들 본보 견학
3가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여명이 지난주 본보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편집국등을 둘러보며 안내자로부터 신문제작과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어린이들은 신문을 만드는 현장을 견학하는 것이 신기한 듯 시종 호기심 어린 눈으로 편집국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골프가 맺어준 연분 티칭프로 박명숙씨의 ‘그린 이야기’
한국 국가대표 배구팀 출신 골프 티칭프로 박명숙(38)씨의 골프코스에서 맺어진 사랑이야기가 최근 LA타임스에 기제돼 화제가 되고 있다. LA타임스 인랜드 밸리는 최근 영어를 제대로 못했던 박씨가 미국에서 백인 마이클 매컴(41)와 만나 결혼하게된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24살의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박씨는 8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테스트를 수석으로 패스하고 프로에 입문했다. 지난 97년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 온 박씨는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 연습장에서 레인지볼을 치다가 이제는 남편이된 매컴씨를 만났다.
자신도 티칭프로인 매컴씨는 "미모에 여성이 너무나 정확하게 멀리 공을 날리는데 그 자리에서 반해 버렸다"며 "지금도 같이 라운딩을 하면 아내가 이길 때가 많다"며 "아내의 스윙은 완벽에 가깝다"는 칭찬을 잊지 않는다.
박씨는 "미국에서 남자와 그것도 백인과 결혼을 하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영어와 미국 골프를 배우고 한국으로 돌아가 골프 해설가로 나설 희망으로 이곳에 왔는데 이제는 앞으로 은퇴하면 모터홈을 구입해 남편과 전국의 골프장을 도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가 됐다"고 말한다. 박씨는 현재 달턴 매크라리 골프스쿨의 인스트럭터로 있다. (909)265-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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