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름은 과일소비가 많은 계절. 타운 대형마켓의 과일·야채는 미 수퍼마켓에 비하면 싸다는 것이 장바구니 경제에 정통한 한인주부들의 공통된 의견인데 구매 담당자들의 부지런한 발품이 ‘싸고 싱싱한 과일’을 가능케 하는 요인중 하나라고 한다.
웨스턴가 ‘가주마켓’에는 이번 주말에도 새벽시장에서 갓 들어온 백도, 자두, 천도복숭아, 배, 수박, 허니듀등 온갖 과일이 싱싱하다. 최근의 히트상품은 백도로 한 상자에 6달러99센트짜리가 하루 평균 200상자씩 불티가 난다.
여름하면 떠오르는 수박은 마켓에서나 가정 냉장고에서나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가주마켓 야채담당 매니저로 10여년째라는 이수철씨에 따르면 가주마켓 수박은 1주에 3컨테이너씩 소비될 정도로 인기품. 프라이스클럽에 과일을 납품하고 있는 전국 체인망을 갖춘 도매상에서 들여오고 있어 신선도도 최상임을 자부하고 있다.
백두, 자두, 흰 천도복숭아등은 하루만 냉장고에 보관해도 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 새벽 4시에 다운타운 청과시장에서 직접 들여온다는 전언.
주말 장보기의 주요품목인 김치거리는 무더위 때문에 물량이 딸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농장에서 직접 일주 4-5번 정도 배달되어 오나 물건이 없어 지금은 타 지역에서도 공급 받고 있다.
다음주가 노동절 연휴인데다 추석 대목도 멀지 않아 다음에는 물이 줄줄 흐르는 배등이 주말 핫 아이템으로 떠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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