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배머주 버밍엄에 있는 한 고등학교가 운동선수 선발때 알코올중독, 마약테스트와 함께 흡연테스트를 추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러배머주에서 가장 큰 고등학교인 후버고등학교에선 부정기적으로 이 학교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흡연테스트를 해서 불합격하면 해당학생에게 정기적으로 재테스트를 실시하며 3회연속 불합격하면 제명처분을 하기로 했다는 것. 이 학교는 운동선수의 소변검사를 통해 흡연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이 사실을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해당 학생에게도 금연을 권고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2차검사결과 흡연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해당학생을 금연교육교실에 강제로 들어가게 명하며 이 과정중 흡연검사를 계속하게 된다는 것이다. 흡연검사에서 3차 불합격한 학생은 향후 운동선수 선발시험의 4분의 1기간동안 응시자격을 정지당하게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의 풋볼팀 헤드코치인 럿시 프롭스트는 "우리 스포츠맨들이 담배회사에 대항해 강력한 선언을 한 것"이라고 규정한 뒤 "나는 운동선수가 흡연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처럼 일반 청소년들도 흡연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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