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계가 원유가의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아직도 큰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남의 일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 세계의 가난한 자들은 OPEC을 깨우치는 일에 앞장서야 하겠다.
첫째 이유로, 가진 자들은 원유가격이 얼마가 되던 상관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지만 가진 것 없는 자들은 우리의 땀흘려 얻은 돈을 OPEC 나라들에게 주어야 할 때 우리의 허리는 더 졸라매야 한다. 한 마디로 저들이 살찔수록 우리는 더 일을 해야 하고 우리 아이들은 영양실조에 걸리게 된다.
둘째로, 이번 기회로 없는 자들이 절약하는 운동을 시작, 우리 자손들에게 아무리 부자가 되더라도 절약하는 귀한 삶의 지혜를 일깨워 가르쳐주어야 한다.
셋째,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원인의 하나가 기름으로 인한 것임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다시 말해 세계가 OPEC에 끌려다니다 보면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문제를 항상 안고 있다. 가끔 몽둥이가 미친 개에게는 약이 될 수도 있다.
넷째, 소비가 아름답다는 말 뒤에는 항상 저축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고 이를 가르칠줄 아는 부모가 있어야 한다.
과학보다 앞선 것이 자연의 힘이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 와도 나누는 사랑의 실천이 따른다면 OPEC에서도 다시금 생각하는 저들이 될 것이다.
천연자원이란 신의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 숨겨놓거나 파묻어 놓은 것이 아니다. OPEC이 깨달아야 할 것은 자신들은 지금 창조주의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다. 청지기가 무엇인가? 결국은 신의 하인에 불과하다. 못된 청지기는 문밖으로 쫓겨나게 되어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섭리대로 사는 겸손함을 배워야 한다. 오만한 자들은 그 오만한 자리에서 내려와야 산다. 명예를 위해서 살려면 그 이름이 오명으로 남는다는 사실도 이 시점에서 모두 깨달아야 한다. 내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 내 이웃, 못 생겼고 못 입고, 못 먹는 가난한 내 이웃이 내 눈에 들어올 줄 알아야 한다.
오직 겸손과 온유와 절제로 OPEC에게 당당하게 외치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
“하늘을 두려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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