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오늘 SEI 펜실베니아 클래식 출전
발등의 불로 떨어진 내년시즌 풀시드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할 최경주(32)가 이번주 PGA투어 SEI 펜실베니아 클래식에 출전한다.
펜실베이니아주 파올리의 웨인스보로 골프장(파72·6,950야드)에서 14일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된 대회로 총상금 320만달러에 우승상금만 57만6,000달러에 이른다. 2주전 에어캐나다 챔피언십에서 ‘탑10’ 진입에 성공, 한국 골프역사를 새로 썼던 최경주는 지난주 벨캐나디언오픈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버리고 상위권에 재진입한다는 각오.
전망은 밝다. 우선 지난주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를 비롯, 올시즌 상금랭킹 ‘탑7’까지가 불참하며 이 코스에서 경기를 치러본 선수가 단 1명도 없기 때문이다. 최경주는 올해 신인으로서 매번 처음보는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느라 항상 출발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베테런 선수들처럼 경험을 살려 칠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새로 생긴 이번대회서는 코스가 낯설기는 모두 마찬가지.
LA시간으로 오전 5시59분 일본의 후카보리 게이치로, 대니 브릭스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하는 최경주는 특히 드라이브샷의 난조를 보완한 데다 웨인즈보로골프장이 장타보다 정확한 페어웨이 공략을 요구하고 있어 선전이 기대된다.
우승후보로는 커크 트리플렛, 탐 레이먼, 짐 퓨릭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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