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진만 OK.
13일 팜스프링스 인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서 속개된 LPGA 퀄리파잉 대회 2차예선에서 이정연, 이지연, 그리고 샌디송이 2라운드를 끝으로 탈락했다. 내년 LPGA투어 진출의 꿈이 완전히 좌절된 것. UCLA출신의 유니스최도 위태롭다. 공동 53위로 가까스로 컷오프를 통과하긴 했지만 최종예선 출전권은 ‘탑30’에게만 주어진다.
첫날 4오버파 75타의 부진을 보였던 스탠포드 출신 노재진은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며 순위를 공동 55위에서 21위로 34단계나 끌어 올렸다.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이날 2언더파 70타의 선전을 보인 제니 슈시리폰과 동률.
그러나 유니스최는 또 ‘뒷심부족’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퓨처스투어서 막판 부진으로 탑3에서 밀려나 자동출전권을 놓쳤던 유니스최는 1차예선에서도 잘나가다가 막판에 무너져 떨어졌다.
한편 이정연은 1타차로 아깝게 컷통과에 실패했으며 샌디송은 이틀연속 4오버파를 치고 대회를 마감했다. 이지연은 첫날 9오버파 81타의 부진을 도저히 만회할 수 없었다. 아키코 후쿠시마의 동생인 히로코도 ‘재수’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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