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름: 어 가든 파티사
▲소유주: 다시 리온과 테리 커비
▲사업 성격: 정원 액세서리와 용구 직판
▲위치: 170 Andrew Ave. Encinitas 92024
▲창립: 1999
▲직원수: 0명
▲웹사이트: http://www.agardenparty.com
▲E-메일: agardenparty@earthlink.net
▲현재까지의 매출: 3만5,000달러.
옛말에 우정을 지키려면 친구와 돈 거래나 사업은 하지 말라는 경고가 있다. 다시와 리온은 1986년부터 14년간 우정을 나눠온 사이인데도 지난해 동업을 시작해 알토란 같이 사업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사업 시작 전 다시는 조경설계사와 대형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의 소매업부분 시니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다. 테리는 구급 의료요원에 한 컴퓨터 잡지의 마케팅 컨설턴트였다.
군인의 아내인 테리는 군인 가족들을 모아놓고 다시의 집에서 몇몇 상품파티를 열며 물건을 직접 팔기도 하는 활발한 성격이다.
이 모습을 재미있게 봤던 다시는 둘째 아이를 낳자 테리와 함께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다. 정원에서 사용하는 자잘한 연장과 정원용 액세서리를 파티를 열어가면서 직판하거나 파티를 여는 컨설턴트를 고용해 사업을 해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의기가 투합된 후 첫 세일즈 파티가 열리는 데는 6개월이 걸렸다. 다시는 물건 우송에 사용하는 테입을 갈색으로 해야 할지 투명한 것으로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꼼꼼한 성격인 반면 테리는 인터넷을 이용해 세계를 ‘노는 마당’으로 잡고 기획을 하는 대범한 형이라 의견 충돌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신 사업 시작 후에는 서로 110% 합의한 것만 추진하고 있으므로 서로 성격이 다른 것이 추진력을 주고 있다. 현재 이들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주리, 콜로라도, 버지니아, 일본 등지에 15명의 세일즈 컨설턴트를 두고 있다. 2004년까지는 미전국 50개주 모두에 컨설턴트를 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더 중요한 목표는 사업 성공과 실패 여부에 상관없이 우정을 계속 지켜 나가는 것과 사업보다는 둘 다 아이와 가족에게 더 역점을 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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