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이건우)가 노동청 감사 및 노조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식품협회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노조문제가 노동법을 올바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발생했다고 판단, ‘노동법과 효율적인 종업원 관리’에 대한 세미나를 14일 협회사무실에서 가졌다.
협회는 또 이날 세미나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자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최근 한인사회에 발족된 "노조사태 대책위원회"와 연대해 노조의 부당한 시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건우 회장은 "노조사태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책은 노동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동법 전문가나 노동청 직원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회원은 "노동법을 올바로 파악, 활용하면 최저임금을 지급하면서도 현재보다 큰 손해 없이 직원을 고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협회가 계속해서 이러한 세미나를 개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0여명의 식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로 초빙된 이항래씨는 ▲종업원을 고용할 때 구두가 아닌 문서로 고용계약서를 작성 ▲주급제를 시간제로 변경 ▲노동법에 의한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오버타임 임금을 지급 ▲주급기록표를 작성 보관 ▲종업원을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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