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대학(University of Illinois) 대학원 조교생들은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에서 대학원생 노동조합결성과 관련 파업을 벌리는데 동조했다.
대학 총장인 빌 머피는 “어느정도 파급력이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사회과학 분야와 인간학 분야에는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파업은 벌일 경우 임금은 지급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근무 중단이 정당하다고 투표한 대학원생들은 그들이 언제 파업을 벌이고 기간이 얼마가 될지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근무 중단을 하는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대학원생들은 캠퍼스 내에서의 노동조합 계약을 위해 투쟁해왔고 그 중 몇몇은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U.of I.의 대학원생들은 대학행정부로부터 노동조합 승인을 얻기 위해 8년동안 노력해왔다. U. of I.의 대학원 조교생 5,300명 중 2,250명은 수업조교로 강의, 시험지 채점 등 수업 진행에 책임을 맡고 있다.
대학측은 대학원생들의 임금을 점진적으로 인상시켜 94년의 7,000 달러에서 현재 만 600달러를 임금으로 책정하고 있다. 학술국은 대학원 조교생들에게 더 높은 임금을 제공할 수 있고 현재 임금은 지불가능한 최소 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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