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등 난방용 히터
▶ 1983~1994년 설치 제품 결함 있어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은 주택등 건물의 지붕 밑 다락방(attic)에 있는 난방용 히터가 문제가 없는지 즉시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연방 안전관리 당국은 27일 1983년부터 1994년 사이에 설치된 개스용 히터 난방로(gas-fired furnace)가 심각한 화재발생 위험이 있어 즉시 살펴볼 것을 촉구했다.
문제의 히터는 인디애나에 본부를 둔 컨솔리데이티드 인더스트리스(Consolidated Industries)에서 제작된 제품으로 아마나, 시어즈, 바드, 콜만, 켄모어, 히트메스터 등의 상표로 판매됐다. 그 전에는 프리미어 퍼니스(Premier Furnace)란 이름으로 잘 알려졌다.
수천개의 이 제품이 카운티 지역에도 보급돼 현재까지 어바인, 요바린다, 코토 데 카사, 풋힐랜치, 라구나니겔등 여러 곳에서 이와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이 제품과 관련 최소 3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중상자나 사망자는 아직 없다.
요바린다 거주 클리프 기쉬는 3년전 지붕 밑 고미다락방에 있는 히터에서 4피트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발견했다며 토요일이 아니었으며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을 뻔했다고 그 당시를 회고했다. 기쉬 사건 이후 개스회사는 인근 주택의 히터를 조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방 제품안전위원회는 오래 전에 이런 위험성을 알고 있었으나 이번 27일에서야 그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것이다.
어바인시는 지난 11월 우드브리지 주택 화재로 주민에게 히터를 즉시 검사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요바린다시는 264건의 히터 교환 허가서를 발급했다.
히터의 문제점을 조사해 온 제럴드 자미스키는 도료(coating)와 로드(rod)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히터가 ▲수평으로 돼 있거나 ▲제품 일련번호가 83과 92로 시작되며 ▲개스 입력 75K 이상 ▲모델번호 HAC, HCC, THN, GSE, GH, GHC, ESG 또는 735로 시작되는 제품은 즉각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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