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관광업계가 10월 관광 비수기를 맞아서 해외관광 판촉에 부쩍 열을 올리고 있다.
관광회사들은 한인들이 즐겨찾는 미주 명승지에서 벗어나 한국, 유럽, 동남아, 중국, 브라질행 관광 상품을 개발, 비수기를 성수기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적극적이다. 회사마다 해외 관광코스에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한국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설악산 관광을 겸한 한국 관광은 빠짐없이 코스에 넣고 있다.
관광회사들은 또 작년부터 인기를 끌어온 유럽관광 특선을 마련해 7박8일에서부터 14박15일에 이르기까지 여러 종류의 코스를 준비해 놓고 있다. 이스라엘지역등을 방문하는 성지 순례와 동서유럽을 일주하는 문화탐방도 곁들여져 있다.
삼호관광 신성균사장은 "지금은 관광 비수기로 단체 관광과 해외 관광코스에 주력하고 있다" 며 "이번달만 지나면 스키 여행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겨울 관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관광업계에 따르면 ‘콜럼버스 데이’는 연휴임에도 불구 전통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평소 주말과 비교해 많지않은 편. 대부분 관광회사들은 고객유치를 위한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아주관광의 한 관계자는 "콜럼버스 데이 연휴는 관광 특수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며 " 관광객 수도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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