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경제개발 프로그램 ‘제네시스(Genesis) LA’가 본격 가동돼 한인 건축업계와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플랜은 낙후된 지역과 저소득층, 실업률이 높은 커뮤니티등을 정부와 민간기업이 기부한 기금을 이용, 상권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종 공사에 한인업체들이 참여할 기회가 더 늘어나며 인근지역 개발로 저소득층 지역의 한인업소들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리오단 시장등 LA시 경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보일 하이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보라 프란치 제네시스LA 대표는 "제네시스 LA를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고 각 분야에서 지원금을 끌어내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인 비즈니스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LA의 지원단체중 하나인 한미연합회(KAC)의 찰스 김 사무국장은 "LA시 경제개발 정책이 스몰비즈니스에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그동안 시정부와 제네시스LA 관계자들과 의견교환을 해왔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업체도 각종 정부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되는등 지역개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LA의 개발지역은 사우스센트럴 LA와 다운타운 인근등 총 11개로 맥도날드, 뱅크오브 어메리카, 워싱턴 뮤추얼, K마트등을 통해 6억8,0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LA시 수도전기국(DWP)등 공공기관도 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개발지역중 사우스센트럴 LA에 들어설 ‘체스터필드 스퀘어 몰’은 한인업주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LA슬라우슨 스왑밋 인근에 있어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인상권도 매출이 증진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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