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위기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제2의 IMF 설이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는 것이 서울의 분위기다. 최근 서울을 다녀온 남가주 한인들은 한국의 이런 분위기를 크게 우려한다. 미경제가 연말부터는‘진정국면’에 들어설게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다 한국까지 어려우면 파장은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도 불가피하다. 관광객 감소, 투자수축등의 연쇄 파장은 이미 IMF 당시 LA 한인사회가 경험했던 일들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경제면등은 한국경제 위기설에 대해 잔뜩 톤을 낮추고 있다. 영향력이 큰 일간지에서 마저 위기의식의 톤을 공공연히 높일 경우 한국사회 전체가 패닉상태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주 발표한 한국경제전망 보고서는 내년 급속한 경기둔화에 따른 경착륙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이에 대비해 한국정부가 거시경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2단계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외신과 서울의 ‘정직한 목소리’등을 한데 모아 한국경제의 위기설을 집중 진단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