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산하 각급 공립학교들은 최근 들어 자녀들의 학업성적이 부진한 학부모들에게 유급제도가 실시되고 있음을 알리는 공문을 우송하고 있다. 이와함께 낙제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목적으로 방과후에 책읽기 혹은 숙제를 돌보아 주는 클래스등을 추가로 마련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학업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올해가 두 번째다. 대다수 통학교육구들은 스탠포드 9 테스트결과에 기초, 학생들의 유급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평가제도를 마련하는 통학교육구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한편 학교로부터 공문을 받은 학부모들은 좌절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학교당국은 공문을 받은 모든 학생들이 낙제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오션뷰통합교육구는 지난해 1,200 가정에 이같은 공문을 보냈으나 실제적으로 유급한 학생은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교육전문가들은 자녀들의 학업실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부모가 자녀의 숙제를 돌보아 주며 자녀의 학업실력이 떨어지는 부문이 어디인지를 교사에게 묻고 하루에 30분씩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학부모들에게 조언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