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로 시장임기를 마치는 리처드 리오단 LA시장(사진)이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LA통합교육구에서 일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
이같은 내용은 지난주말 샌퍼난도 밸리에서 행한 마지막 공식연설에서 드러났다. 리오단 시장은 이날 샌퍼난도밸리의 분리 독립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한 후 재선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여름부터 LA통합교육구에서 일할 계획을 내비쳤다.
시장 재임기간동안 7명 시교육위원중 4명을 선발하는등 교육구의 운영에 직간접으로 개입 해온 것으로 알려진 리오단 시장은 이날 교육구 진출에 대해 로이 로머 LA교육감과도 여러번에 걸쳐 대화를 나눴으며 결과 교육감의 고위 행정직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연설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내년부터 교육구산하 각 학교 컴퓨터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되며 자신은 각교실에 설치된 컴퓨터의 효율적 사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컴퓨터업무가 자신의 탤런트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적임이라고 덧붙였다.
리오단 시장이 퇴임후 행보에 대해서는 구구한 관측이 많았다. 70세가 넘었지만 활력넘치는 그가 조용한 야인으로만 살것으로는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가 교육구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는 그동안 전국각지의 각 공립학교에 수천대의 컴퓨터를 도네이션했으며 아동과 교육분야에 가장 중점을 둔 정책을 펼쳐 측근에서는 그가 교육분야에서 더 일하게 될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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