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브로드워터 당선... 메저 H, S 통과
오렌지카운티는 7일 선거에서 등록 유권자 134만2,746명중 부재자 138만799명을 포함, 총 84만2,634명이 선거에 참여, 62.75%의 투표율을 보였다. 100만명 이상이 참여 76%의 투표율을 예상했던 주총무국의 예상은 빗나간 셈이다.
별 큰 이슈 없이 평온하게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별 이변도 없었다. 카운티 전체 발의안으로 관심을 끈 막대한 담배 소송기금 사용을 놓고 격돌한 ‘메저G’와 ‘메저H’ 싸움에서 기금 용도를 의료분야에 80%, 공공치안에 20% 사용하자는 H가 승리했다.
또 시 메저로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뉴포트비치 개발억제안 ‘메저S’가 통과, 작은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왜냐하면 개발업자들이 막강한 금력을 앞세워 대대적인 퇴격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S의 통과로 시의 일반 개발계획의 한도를 넘어서는 프로젝트는 주민의 허락을 받아야 할 판이다.
반면 개발 억제면에서 비슷한 색깔의 발의안인 브레아의 ‘메저N’과 샌클레멘티의 ‘메저U’는 부결됐다.
카운티 지역 연방하원 46지구 로레타 산체스, 39지구 에드 로이스 그리고 주하원 68지구 켄 매덕스, 69지구 루 코레아 등 한인에 잘 알려진 현역 의원들이 무난히 재선됐다.
가든그로브 시장선거는 현역 브루스 브로드워터가 경찰관 출신의 빌 달턴을 8% 차이로 따돌렸으며 경쟁이 치열했던 시의원 선거는 베트남계 밴 트란이 1등으로 당선됐으며, 현역 마크 로젠도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호텔 객실료 인상안인 ‘메저P’는 또 주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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