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산하 여러 경찰 당국의 신참 경찰관 모집 담당자들이 고뇌에 빠졌다. 지원자들은 꾸준한 편이나 유자격자를 선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담당자들은 전통적으로 경찰 지원이 가장 많은 20세에서 25세 사이 젊은층의 인구가 감소, 자격을 갖춘 경찰관을 제때 뽑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들은 또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불미스러운 이야기, 엄격한 선발기준도 사람들의 경찰 지원을 기피케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최근 셰리프 요원 선발 필기시험을 치렀다. 응시자는 모두 508명이었고 이 가운데 합격한 사람은 176명. 셰리프국은 이들을 상대로 전과 여부 등 과거경력을 조사했으며 문제가 없는 사람들만 셰리프 아카데미에서 6개월간 훈련을 받고 있다. 따라서 모든 관문을 마치고 셰리프 요원이 될 사람은 수명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담자들은 이같은 엄격한 선발기준 때문에 사람들이 셰리프국 지원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내년도에 75명의 요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샌타애나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경찰관의 완전 충원이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며 때때로 200명의 지원자 가운데 단 1명의 경찰관을 선발적도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관계자들은 이처럼 유자격 경찰관 모집이 점점 어려워지자 다른 경찰국들과 임금을 비교하는 등 다각적인 충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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