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은 소비자 부분에서 전화 서비스, 아파트 렌트, 자동차 수리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고 가정문제로는 청소년 자녀 교육, 부부갈등, 이혼이 수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YWCA 상담실에 접수된 소비자불만신고 자료에 따르면 총 1,242건의 신고건수 가운데 전화 서비스 관련 신고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 렌트 및 관리(104건), 자동차 수리(68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각종 소비자 서비스(62건), 가전제품(57건), 크레딧카드(46건), 가구(29건), 이사(23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정문제는 청소년 자녀 교육(33건), 부부갈등(28건), 이혼(28건)에 대한 상담이 빈번했다.
전화관련 신고로는 장거리 전화나 휴대폰의 계약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않아 빚어지는 요금불만사례가 많았다. 이와 관련, YWCA의 한인담당 자넷 이씨는 ▲휴대폰 구입시 자신의 전화사용 시간대와 규모에 맞는 플랜 선택 ▲새로운 절약플랜 문의 등을 조언했다.
이씨는 또 최근의 렌트비 문제와 관련, "매니저가 무리하게 렌트비 인상을 요구하거나 보증금을 돌려주지않는다고 해서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소송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가지 말고 절충안을 통해 해결하는 현실적 합리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상담자를 성별과 나이로 분류해보면 총 1,227명가운데 25-44세(773명), 45-64세(335명) 순으로 많았으며 여자(620명)가 남자(392명)보다 많았다.
한편 자넷 이씨는 이어 "YWCA 상담실은 가정문제 및 소비자불만을 포함, 일반사회 영역까지 어떤 상담도 환영한다"고 밝히고 "아플 때 응급처치하듯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문의 (213) 38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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